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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M 타워에 조난당한 내용을 그린 영화 <폴:600미터>의 정보요약, 출연진, 그리고 줄거리 및 결말을 작성하였습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직 관람 전이신분들은 관람을 먼저 추천 드립니다.

영화 <폴:600미터> 정보요약

2022년 11월에 개봉한 스콧 만 감독의 영화로 전작인 47m의 제작진이 만들었다고 한다. 영화의 장르는 스릴러 액션으로 감독의 전작인 47m, 쓰나미 LA와 비슷하게 인간이 죽을 상황에 닥쳤을 때 느낄 수 있는 공포심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러닝타임은 107분, 12세 관람이다. 지상에서 가장 높은 600M 타워에서 내려갈 길이 끊어지고 고립된 상황을 연출하였다. 제작비의 5배의 수익을 올려 흥행에 성공하고 마니아층을 확보한 영화는 올해 후속 편을 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작품의 모티브가 되는 B67 타워는 새크라멘토에 실제로 존재한다. 물론 그 타워에서 촬영을 하지는 않았다. 촬영은 모하비 사막에 있는 600미터 정도의 섀도 마운틴 꼭대기에 B67 타워 제작회사가 세트를 설치하여 촬영하였고 실제 뒷배경을 영화에 담았다. 영화의 평점으로는 IMDb에서 6.4/10점, 한국의 관람객은 7.97/10으로 나쁘지 않은 평점을 받았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조금 더 선호하는 편이였고 10대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뛰어난 연출과 연기자들의 연기에 대하여 많은 찬사를 하였다.

출연진

출연진이 많지 않다. 600M에서 조난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내용에는 2명의 주연배우가 출연한다. 첫번째 주연배우는 베키 코너 역의 그레이스 캐롤라인 커리이다. 베키는 과거 남편과 함께 암벽등반을 즐거던 중 남편이 추락사로 사망하게 되면서 세상과 단절하고 폐인처럼 지냈다. 그때 같이 암벽등반을 했던 친구인 샤일로의 권유로 600M 송신탑을 오르기로 결심한다. 두 번째 주연배우인 샤일로 헌터역은 버지니아 가드너가 맡았다. 그녀는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이다.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베키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친구를 위해 다시 한번 위험한 도전을 권유한다. 그 밖에 중요인물은 베키의 아버지인 제임스 코너(제프리 딘 모건)와 베키의 남편 역으로 나오는 댄 코너(메이슨 구딩)가 있으며, 지나가는 행인으로 재스퍼 콜이 있다. 다른 영화에 비하여 출연진이 굉장히 적은 편이지만 두 명의 주연배우의 연기가 뛰어나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줄거리 및 결말

영화는 베키와 댄, 그리고 샤일로의 맨손 암벽등반을 즐기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들은 두려움 없이 농담을 즐기며 암벽등반을 하던 중 절벽에 있던 새 둥지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새 때문에 댄은 사망하고 만다. 남편을 잃은 괴로움에 베키는 술과 마약에 취해 폐인이 된다. 어느날 제임스의 부탁으로 샤일로는 베키를 찾아와 미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이자 다음 달 철거 예정인 B67 타워를 함께 올라가자고 권유한다. 샤일로는 Danger D라는 이름으로 익스트림 스포츠 포스트를 올려  6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스타로 활동하고 있었다. 처음에 망설였던 베키는 다음날 댄과 함께한 사진을 보며 그곳에 올라가 그의 유골을 뿌려주기로 마음먹고 샤일로와 함께 B67 타워로 출발한다. 타워의 사다리는 굉장히 노후되었지만 괜찮다며 앞장서 샤일로가 올라간다. 정상에 도착한 그들은 드론으로 풍경사진을 남기고 사진을 남긴다. 내려가기 전 베키는 댄의 유골을 뿌려주는데 샤일로가 눈물 흘리는 것을 본다. 베키가 먼저 내려가던 중 사다리가 공중분해되고 추락할 위험에 처한 베키를 샤일로가 서로 연결된 로프로 끌어올린다. 하지만 올라오던 중 물과 드론이 담긴 가방은 안테나 위로 떨어지게 되고 베키를 허벅지에 부상을 입게 된다. 그들에게 남은 것은 전화기와 그곳에 남아있던 조명탄 1발과 쌍망원경이 전부였다. 전화의 신호가 잡히지 않아 구조요청을 할 수 없게 되자 그들은 전화기를 신발에 넣고 아래로 떨어뜨린다. 하지만 전화기는 부서져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때마침 지나가는 행인이 있어 신발을 던져보았지만 알아보지 못하고 근처 캠핑카로 돌아간다. 그들은 밤에 조명탄을 쏘아 캠핑카의 사람이 신고해 주길 바라보지만 캠핑카의 사람들은 도리어 근처 샤일로의 차만 훔쳐 도망간다. 한편 베키는 샤일로의 발에 새겨진 143의 문신을 보고 댄이 사랑해를 143으로 표현했던 것을 기억해 내고 샤일로에게 둘의 사이를 묻는다. 샤일로는 댄과 결혼 전부터 만나고 있었다고 말하고 그녀에게 사죄한다. 첫 번째 작전이 실패하고 드론을 회수하기 위해 샤일로는 밧줄을 이용해 내려가지만 줄이 짧아 줄을 풀고 안테나에 착지한다. 배낭에 줄을 연결하여 그곳에 매달려 올라가던 중 추락하게 된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샤이로는 배낭을 잡고 있었고 그것을 베키가 끌어올린다. 수분섭취 후 구조요청을 적은 드폰을 날리지만 배터리가 부족으로 모텔까지 날리지 못한다. 다음날 송전탑 꼭대기의 비상용 조명을 보고 충전법을 생각해 낸 베키는 충전을 시도한다. 그 과정에서 베키의 다리를 독수리들이 공격하고 배낭을 놓치게 된다. 하지만 샤일로는 그 광경을 지켜보기만 한다. 충전완료 후 드론을 날리지만 트럭에 치여 부서지게 된다. 희망을 잃고 힘들어던 베키는 결국 자신의 옆에 있던 샤일로는 환영이고 그녀는 안테나 위에 추락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전 결혼식 영상을 보던 중 아버지를 본 그녀는 아버지가 댄의 불륜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버지를 다시 만나기 위해 삶의 의지를 불태운다. 독수리를 잡아먹고 기운을 회복하여 안테나로 내려가는 데 성공한 그녀는 핸드폰으로 아버지에게 구조요청 메시지를 보내고 샤일로의 몸에 핸드폰을 포장하여 아래로 떨어뜨린다. 무사히 아래로 떨어진 핸드폰의 메시지로 구조팀과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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